달력

09

« 2010/09 »

  •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잠시 전(오후 3시10분) 통합민주당의 비례대표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쇄신공천이 용두사미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았는데 현실이 돼버렸습니다.아니 이건 용두사미가 아니라 용두구미(蚯尾,지렁이 꼬리)입니다.

개개인을 언급하는 것은 그분들의 명예도 있으니 생략하고 딱 보면 두말할 나위 없이 손학규,박상천 대표의 나눠먹기입니다.이건 계파별 안배도 아닙니다.그냥 두 사람의 작품입니다.

상위 순위 직능대표격인 전문가 집단 대부분을 손 대표가 영입했고
곳곳에 측근들을 배치했습니다.구 민주당계 인사들은 박 대표의 라인임은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손 대표,박재승 위원장의 물갈이 공천의 최대 수혜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호남 물갈이 하고 수도권 측근들 대부분이 살아 남았습니다.이를 두고 사람들은 '손 안대고 코풀었다.'고 표현합니다.

결과적으로 박재승발 쇄신 공천은 호남에서 잠깐 힘을 발휘했을 뿐입니다.앞에서 언급한 용두사미 얘기가 나온 배경이 여기에 있습니다.

사실 비례대표의 경우 정치적 고려,즉 계파 안배 위주가 될 것이라는 점은 당 안팎에서 숱하게 나왔습니다.'지역구는 물갈이했으니 비례는 계파 안배를 해야하지 않겠냐.'는 찬성 목소리부터 '아직도 당이 정신 못차렸다.비례대표 제대로 못하면 총선 더 어려워진다.'는 반대 입장까지 다양했습니다.입장차이가 있을 뿐 결과는 다들 예상했던 겁니다.

하지만 지역구 공천도 뒤로 갈수록 빛이 바래자 비례대표 공천도 구태식으로 해서는 안된다는 위기감이 당내 팽배했습니다.특히 김장수 장관이 한나라당으로 가버리자,'외부 인사를 영입하고 싶어도 잘 안되는 것인가.'라는 자괴어린 목소리까지 나왔죠.이런 과정 끝에 나온 명단인데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손 대표,총선 이후 전당대회를 통해 당권에 다시 도전할 것입니다.지금도 대표이긴 하지만 위기 상황에 맡은 임시직이고,전대를 통해 제대로된(?) 당권을 잡겠다는 것이죠.수도권 지역구에 측근 배치가 완료됐고 비례대표 상당수까지 자기 사람을 심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모습입니다.바로 2004년 총선 때 당시 정동영 의장이 했던,비례대표에 '자기 사람 심기'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정 전 의장의 경우 지역 기반이 호남이라는 것 빼고 닮은 꼴도 이런 닮은 꼴이 없습니다.

정 전 의장 오늘 명단 발표 후 성명을 냈습니다.

"인내의 한계를 느낍니다.나눠먹기,사적 동기에 의한 공천이라는 반발과 지적을 무마할 명분이 부족합니다."

인내를 운운하기에 자신의 과거가 부끄럽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고 '반발과 지적을 무마할 명분' 부분에서는 공감이 갑니다.

손 대표의 한계는 여기까지인 것일까요.
한나라당을 탈당해 자기 기반 만드는 것이 아쉽다는 것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당을 살리겠다고 했던 말들이 무색합니다.비례대표 포기하고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결단도 평가 받지 못하게 될 겁니다.

이번 총선 국면에서 그를 평가할 잣대가 하나 남아있습니다.
오늘 신계륜 사무총장이 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했습니다.탈당,무소속 출마 뜻을 내비친 겁니다.

민주당이 끝내 해당 지역(서울 성북을)에 공천을 안해서 사실상 신 사무총장을 공천하는 효과를 노린다면,개혁공천의 용머리 조차 인정할 수 없게 될 겁니다.





P.S:제가 민주당을 비판하는 글을 자주 쓰다보니 일부 댓글에서 저를 한나라당 지지자 혹은 알바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서 오늘은 미리 몇 줄 덧붙입니다.왜 민주당만 갖고 그러냐 한나라당은 잘했냐고 말씀하시는 것,잘못된 점을 한참 지적하는데 "쟤도 그랬대요~"하는 어린아이 수준 밖에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밝힙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보라마녀

정동영 전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가 지역구 출마로 마음을 굳힌 가운데 요즘은 '과연 어디로?'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예전 지역구인 전주 덕진이 언급됐었죠.현재는 채수찬 의원이 정 전 후보에게 물려받아 활동 중입니다.

하지만 당내에서 정 전 후보에게 지역구 출마를 촉구하는 이유는 '격전지에서 장렬히 싸우라.'는 주문이 깔려있는 것입니다.비례대표나 쉬운 지역구에 안주하지 말고 어려운 곳에 가서 한석이라도 더 건져오고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당이 결속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것이죠.

민주당과 대통령합민주신당이 합당하면서 사실상 호남에서는 민주당 이름으로 나가면 무조건 당선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그런데 거기에 명함을 내미는 것은 당이 의석수를 늘리는 데 전혀 도움이 안되죠.좀 야박하게 말하면 다른 사람들의 자리에 엉덩이를 들이대는 것입니다.

여론이 안 좋자,이 설은 언제 나왔냐는 듯 쏙 들어갔습니다.

그러고 나온 얘기가 서울 구로을입니다.불출마 선언한 김한길 의원 지역구로 이번 대선에서 한나라당 표가 적게 나온 지역 중 하나입니다.이곳은 인구 분포상 호남 비율이 높고 김 의원이 관리(?)를 잘해놓았고 한나라당 후보가 딱히 눈에 띄는 사람이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역시 바로 여론의 역풍을 맞았습니다.대선 후보까지 한 사람이 쉬운 곳만 골라서 간다는 비판이 그 핵심입니다.

한동안 특정 지역에 대한 설이 뚝 끊겼습니다.대신 측근들도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전주와 구로는 절대 아니다."라고 하더군요.

그러던 중 이번에는 서울 관악을 출마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습니다.이곳은 이해찬 전 총리가 불출마를 선언하고 측근인 정태호 전 청와대 대변인에게 물려준 곳입니다.하지만 이곳 역시 지역민 구성을 볼 때 호남 비율이 높은(40% 정도라고 합니다) 민주당에게는 '서울 속 텃밭'입니다.역시 민주당으로서는 굳이 정동영급이 아니어도 해볼만 한 곳이라는 얘기입니다.역시 지역구 출마를 강조하는 당내 여론과는 다른 방향입니다.

여기에 현재 이해찬 전 총리에게 지역구를 물려받은 정태호 전 대변인이 반발하고 있습니다.이 전 총리의 의중이 반영돼 있겠지요.정 전 대변인은 "이해찬 전 총리는 현재 대선선대위원장으로 정동영후보를 전면에서 도운 일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 "이런 현실에서 정동영 후보가 관악을 출마를 검토하는 것은 그 자체로 정치도의와 상식에 맞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일리가 있는 지적입니다.

정 전 후보 입장에서는 자신의 출마를 둘러싼 여론들이 서운할 수도 있습니다.예전 같으면 대선 후보까지 한 사람에게 비례대표 한자리쯤은 줬을테니까요.거기다 '희생'이라는 것,말은 쉽습니다.하지만 이미 원외 생활,그러니까 금뱃지 없이 정치 생활을 몇년 한 상황에서 위험을 감수하라고 하는 여론이 야속하겠지요.

하지만 지금이 어디 '예전 같은' 상황입니까.역대 대선 가운데 1,2위 표차이가 가장 많이 난,민주당 입장에서 볼 때는 치욕의 선거를 치렀습니다.한나라당이 개헌선인 200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나올 정도입니다.

정 전 후보,공식석상에 일체 나오고 있지는 않지만 언론 모니터는 꼼꼼하게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그렇다면 박상천 대표 마저도 지역구에 출마하고 그나마 지역이 호남이라는 이유로 박재승 위원장의 타깃이 되고 있다는 것쯤은 알고 있을 겁니다.

다른 사람들의 이목이나 대표 두 사람의 상황은 차치하더라도 정 전 후보의 민주당 '텃밭 출마'는 우스워보입니다.대통령 되겠다고 했던 사람 아닙니까.이제 '간'은 그만 보시고 통 크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보라마녀
대선 후보등록일부터 연일 강행군입니다.

어제(27일)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이라 모든 후보들이 몸이 부서져라 움직이더군요.

저는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와 함께 움직였습니다.아침 일찍 서울역을 출발,도라산역으로 가서 첫 유세를 한 뒤 다시 서울역으로 돌아와 대전가는 KTX를 타고 대전역 유세를 하고 버스를 타고 다시 서울 명동으로 와서 서울 지역 첫 유세를 하고 서울역으로 이동해 또 유세하고 정동진으로 가는 지지자들과 해맞이 기차를 타고 청량리역까지 이동하는 게 어제 일정이었습니다.

(후보와 동선을 함께하는 기자들의 애환(?)에 대해서도 조만간 올리겠습니다.'그게 니들 하는 일인데 무슨 불만이냐.'라고 하실 분이 있으실지 모르겠네요.하지만 아무리 직업상 하는 일이지만 그래도 장난이 아니네요.T_T)

첫날인 만큼 일정 하나하나 공을 들인 느낌을 받았는데요,그 중에서도 첫 일정과 마지막 일정을 강조하고 싶어했습니다.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에 대비되는 '한반도 대륙철도' 공약을 상징하기 때문이죠.

정동진으로 가는 일정을 위해 열차 6량을 빌렸다고 하더군요.그 중 1량은 기자회견장으로 꾸미고 정 후보가 직접 한반도 대륙철도 공약을 준비한 차트를 가지고 설명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는 정동진으로 가는 기차안입니다.취재 기자들은 자리에 앉아 있었지만 사진 기자들은 통로가 좁아서 좀 고생을 했죠.

서울역에서 10시4분에 출발해 청량리역에 10시 30분이 안돼 도착했으니 20여분간의 짧은 기자회견이었습니다.그럼에도 기차 안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이벤트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는지 많은 돈을 들여 그 자리를 마련했더군요.

그런데 그동안 여라차례 밝힌 공약이라 저희 표현으로 기사가 안되더군요.급기야 브리핑이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에는 정 후보의 동국대 강의료에 대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당황한 정 후보는 "그건 나중에 (얘기) 하자."고 했고 사회를 보던 모 의원은 "저희가 이거 2000만원 주고 빌렸는데 일단 여기에 집중을 좀 해달라."고 요청하더군요.

다른 지지자 분들은 그 기차를 타고 정동진까지 갔으니 기자회견에만 오롯이 2000만원을 쓴 것은 아닙니다.하지만 이벤트 자체가 대언론용이었던 만큼 어찌보면 기자회견 한번에 그만큼의 돈을 썼다고 볼 수 있죠.'20분에 2000만원...'이라고 하니 다른 질문을 하려던 기자들도 이쯤되니 공약에 관한 질문만 하고 청량리역에서 후보와 함께 내렸습니다.

선거가 이제 21일 남았습니다.후보 입장에서는 지지율에 도움이 된다면 2000만원이 아깝겠습니까.하지만 기사가 안되는 홍보용 행사보다는 같은 돈을 쓰더라도 좀더 유권자들과 호흡할 수 있는 행사에 쓰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보라마녀
오늘(14일) 아침에도 대통합민주신당 비공개 회의가 있었습니다.최고위 회의-상임고문단-선대위 연석회의라는 이름이었지만 당에서 이름 좀 있다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 온 것 같습니다.

어제도 얘기했지만 왜 비공개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옛날처럼 밀실에 들어앉아 작당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숨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설사 공개하고 싶지 않은 사안이라면 자기들끼리 보안을 지키든지요.결국 밖으로 새어 나갑니다.

오늘도 대부분의 신문기자,사진기자,방송기자,카메라기자들은 회의 시작 전부터 회의 예정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장소도 당사 회의실입니다.비공개 회의를 왜 공개된 장소에서 하는지...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을 이용하려던 것일까요.)

자주 보는 얼굴도 있고 오랜만에 보는 얼굴도 있고,다들 기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정동영 후보와 오충일 대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비공개 회의의 경우 모두 발언 없이 사진과 카메라로 잠깐 스케치만 하고 빠지는 게 여의도식 관례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후보 대변인이 후보 사진은 못찍으니 나가라며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습니다.황당하더군요.

여기까지 얘기하면 어떤 분들은 지나치게 기자 위주로 사고하는 것 아니냐,취재 편의주의에 빠진 것 아니냐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비공개 회의에서도 사진을 잠깐 찍고 나가는 건 허용됐지만 이거야 어디까지나 법이 아닌 관례이고,당 입장에서는 반드시 지켜줄 필요는 없겠지요.그렇다면 차라리 오늘은 사진을 아예 찍지 말아달라고 하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그런데 후보가 5층에 있으니 회의실(6층)로 올라오는 사진만 찍으라는 겁니다.이유는 간단합니다.평소 연출을 좋아하는 정 후보측에서 회의실에 앉아있는 사진이 언론을 통해 나가는 것 보다 회의장으로 들어가는 사진이 현 위기상황에 임하는 후보의 모습을 표현하는 데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겠지요.

결국 사진,카메라 기자들은 좁디 좁은 통로에서 후보 사진을 찍어야했습니다.더 열악한 상황에서도 카메라를 놓치지 않는 프로들이니 이 자체에는 불만이 없었을 겁니다.하지만 정 후보와 함께 있다가 그 사이를 빠져나오면서 스타일 구긴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무슨 죄인가요.(정말 '안습'이었습니다.T_T)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심각한 표정을 지으셨다면 좀더 훌륭한 연출이 됐을텐데...아쉽네요 ㅡㅡ;

지나친 취재 편의주의적 사고는 분명 지양돼야 합니다.하지만 기자들이,자신들이 원하는 기사,사진만 내길 원하는 정치인들의 장단에 맞춰준다면 독자(신문)들과 시청자(방송)들은 기사가 아니라 당 홍보물만 보면 될 겁니다.

어쨌거나 당이 위기 상황인데도 사진 연출에 신경쓰는 정 후보,정말 대단합니다.어떤 상황에서도 일관성 있는 행동을 한다는 점은 높이 사야할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보라마녀

대통합민주신당은 오늘(13일) 호떡 집에 불난 듯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침부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고(어차피 다 알려지는데 왜 비공개라는 이름으로 감추는 지 모르겠습니다.) 신당 내 각 의원 그룹들(중진,386,친노 등)이은 여의도 곳곳에서 아침 일찍 회동을 가졌습니다.

어제 민주당과 합당 선언을 한 후유증인거죠.
정확히 합당 조건이 문제가 됐습니다.
민주당과 의사 결정 기구 지분을 50대 50으로 나누고 첫번째 전당대회를 총선 이후로 미룬 것이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합당 조건도 문제지만 그 과정도 당내 의원들은 물론 지도부 내의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최고위원들과 상의도 없었고 공동선대위원장인 이해찬 의원과도 통화 한번 하지 안했습니다.(시도는 했으나 전화 연결이 안됐다고 해명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에 있는 사람과도 통화하는 게 어렵습니까.참 궁색합니다.) 또다른 선대위원장인 김근태 의원과 손학규 전 지사에게도 자세한 협상 조건(지분 문제)은 얘기를 안했다고 합니다.

정 후보와 오충일 대표 두 사람이,사실상 정 후보가 혼자서 밀어부친 셈입니다.

정 후보,이런 후폭풍을 예상하지 못했을 정도로 정치 감각이 없는 사람이 아닙니다.모든 조건들을 하나하나 따져봤겠죠.미리 당내 합의를 거치면 반발이 불보듯 뻔하고 시간은 없고 지지율은 떨어지고 뭔가 현 상황을 깨고 나갈 방법이 필요했을 겁니다.공개적인 협상 선언을 통해 외부에 알려버리면 최고위원들이  반대는 하더라도 판을 깨지는 못할 것이라는 계산도 했었겠죠.

결국 뒷감당은 오 대표의 몫이 됐습니다.
오전 내내 재협상을 요구하는 의원들에게 시달리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놓았습니다.

첫째,4인 회동 결과를 통합의 정치적 선언으로 받아들이며 이를 지지한다.

둘째,통합의 조건에 관해서는 통합협상위원회를 구성해 다시 논의한다

재협상이냐는 기자들 질문에는 '같기도식' 답변을 늘어놓았습니다.당내 반발을 고려해 선 언문에 명시된 내용을 포함한 통합 조건을 다시 논의한다고 했습니다.실질적으로 재협상이지만 민주당 눈치를 보느라 꼭 그렇다고는 말 못하더군요.

양당 대표와 대선 후보가 서명한 선언문은 '정치적 선언'으로만 보는 것은 합의를 파기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4인 회동 결과를 통합의 정치적 선언으로 받아들이며 이를 지지한다고 했는데 그것을 파기한다고 거꾸로 뒤집어서 말하는 것은 무슨 말법인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말법'이라는 말은 기자 질문에 흥분해서 말버릇이라고 하려다,순화한 노력이 역력합니다.ㅋㅋ)

일단 양당 협상단이 구성이 됐습니다.앞으로 선관위 합당 등록 예정일인 19일 전까지 내부적으로 치고 받고 하겠지요.결과적으로,무사히(?) 합당을 할 수도 있겠죠.하지만 오늘 상황을 보면서 정동영 후보에게 '급히 먹은 떡은 반드시 체한다.'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습니다.급할 수록 돌아가는 미덕을 정치인에게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보라마녀
어제(8일)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의 부인인 민혜경 여사를 만났습니다.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자녀들에 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정 후보는 아들만 2명입니다.)그러면서 최근 군대 휴가 나온 차남이 화제에 올랐습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그동안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라고 썼으나 탈당도 했고 출마 선언도 했으니 후보라고 쓰겠습니다.)가 출마 선언을 한 지난 7일 오전 정 후보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관훈클럽은 중견 언론인들의 모임입니다.기자들이 패널로 나오니 휴식 시간도 없이 질문을 쏟아내고,역시 기자 출신인 정 후보가 맞불을 놓으니 분량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2시간 내내 내용을 받아치는데 팔 아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T_T)

토론회에서 기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것은 다름아닌 정 후보의 차남 현중씨이었습니다.해병대에 복무 중인 현중씨는 6일날 휴가를 나왔다고 합니다.사실 그 장면을 보면서 저는 정치적인 해석을 했습니다.아마 대다수의 기자들이 그랬을 겁니다.그 해석인 즉슨 '아들 병역 비리 의혹으로 낙마한 이 후보와 대비시키기 위해 현역,그것도 해병대에 간 아들을 전면에 내서워 차별화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메라 앞에 서니 어색한 표정을 짓는 정 후보 아들 현중씨.

하지만 7일 상황에 대한 민 여사의 설명은 이랬습니다.아들이 휴가 나와서 해병대 옷을 입은 모습을 부모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그런데 정 후보와 민 여사 모두 바쁜 일정 탓에 휴가 나온 날 늦게 귀가를 했다고 합니다.차남은 밤 10시까지 옷도 안갈아입고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고 정 후보는 아침 일찍 집을 나서서 결국 얼굴을 못봤다고 하더군요.그래서 현중씨가 엄마인 민 여사에게 "오늘 아버지 행사하는 데 가서 얼굴만 보고 오면 안되겠냐."고 했고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한 민 여사가 허락을 잠깐 들렀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날 이 후보의 장남 정연씨는 뭘 했을까요.현재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인 그는 이날 밤 9시20분쯤 서울 서빙고동 이 후보의 집을 찾았다고 합니다.자정이 다 돼서 집을 나온 그는 밖에 기다리고 있는 기자들에게 "정치부 기자들에게 내가 무슨 말을 하겠냐.내일 수업이 있어 가봐야 한다."고 사라졌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7일 사진은 아쉽게도 없네요.이건 병역 비리 의혹이 터지자 반성의 의미로 봉사활동을 했던 당시의 정연씨 모습.


7일은 어쨌거나 출마선언을 한 '이회창의 날'이었습니다.토론회에 참석한 정 후보는 주목을 받지 못했지요.하지만 군대 문제를 둘러싸고,아들들의 희비는 다른 방향으로 엇갈렸던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보라마녀
오늘(6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만났습니다.처음은 아닙니다.

지난달 18일 한 신문사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두 후보 모두 연설을 했고 그 과정에서 잠깐 ‘어색한 만남’을 가진 바 있습니다.

당시 이 후보측에서 “정 후보와 마주치지 않게 해달라.”고 주최측에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여의도에서는 여러 해석이 나왔습니다.우선 지지율면에서 이 후보가  2∼3배 높게 나오는 상황에서 이 후보측 표현대로 ‘체급’이 안 맞는 후보와 한 자리에 있는 게 싫어서가 아니겠냐는 겁니다.며칠 후인 22일 “바둑 9급짜리 세 명이 모여 힘을 합쳐도 절대 1급이 될 수 없다.”고 말한 것을 보면 당시 이 후보의 태도가 설명이 됩니다.

또 하나의 이유로는 외모가 꼽혔습니다.만나면 반드시 악수를 하게 되고 당연히 사진이 신문에 실리고 화면이 방송 뉴스에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같은 프레임에 두 후보 얼굴이 나갈 때 누구에게 불리(?)할지는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흠흠.(뭐 정 후보도 제 타입은 아닙니다. <-이렇게 말하면 이 후보가 덜 기분 나빠할까요? ㅋㅋ)

그럼에도 두 후보는 오고가는 동안 약 10초(?)간 마주쳤습니다.이 후보가 먼저 연설 마치고 행사장을 빠져나올 때쯤 정 후보가 다음 연설을 위해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달 18일 각 당 후보로 확정된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조우한 이명박,정동영 후보.

한쪽은 피하고 다른 한쪽은 만나려는 노력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각 당에서 보내온 후보 일정마다 ‘선택 2007,한농연 주최 대선주차 초청토론회'가 포함돼 있었습니다.이 후보가 사실상 대부분의 합동 토론회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5명의 후보가 총출동하는 토론회에 이 후보가 나간다? 의문은 구체적인 행사 진행표를 받아보고 풀렸습니다.이름은 토론회이지만 사실상 후보들은 20분짜리 연설만 하고 각 당 정책위의장들이 토론을 하는 것이었죠.

또다른 의문이 생겼습니다.당에서 보내온 후보들 일정만 보면  이인제 후보는 1시40분,정동영·문국현·권영길 후보는 2시,이명박 후보는 3시 30분에 참석하기로 돼 있습니다.이인제 후보의 경우는 행사 시작 전 넉넉히 시간을 남기고 도착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이명박 후보는 혼자 늦게 간다?이해가 안갔습니다.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니 인터뷰가 예정돼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의도에서는 정 후보가 오후 3시에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워크숍에 참여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정 후보와의 만남을 피하기 위해 이 후보가 연설 시간을 최대한 늦춘 것 아니냐는 추측이 더 설득력을 얻었습니다.

피하려는 이 후보도 웃기지만 악착같이 만나려는 정 후보도 참,딱합니다.자신감의 표현일 수도 있고 선두를 따라잡아야하는 자의 도전 정신일 수 있겠죠.정 후보는 예정 시간 보다 늦은 3시쯤 도착했고 그러고도 30분쯤 VIP룸에서 머물렀습니다.이에 대한 해석은 두 가지입니다.‘이 후보를 만나기 위해서’‘이 후보 연설을 들은 뒤 거기에 맞불을 놓는 연설을 하기 위해서’

이 후보는 예정된 3시 30분을 훨씬 넘겨 4시 15분쯤 나타났습니다.인터뷰가 늦어졌다고 했지만 나중에 들어보니 인터뷰는 일찍 끝났다고 합니다.이에 대한 해석도 두 가지 입니다.'정 후보를 만나지 않기 위해서''정 후보가 자기 연설에 맞불 놓는 일 없도록 나중에 연설을 하기 위해서'

결국 두 사람은 무대 위에서 (특별한 발언은 없이) 악수를 나눴습니다.기다리는 자 앞에 장사 있겠습니까.^^

하지만 연설은 이 후보가 나중에 했습니다.(1승 1패?)
사용자 삽입 이미지

끝내는 무대에서 만나고야 만 두 후보.쫓는 자와 쫓기는 자,카메라 앞에서는 두 사람 모두 웃더군요.

연설 순서가 이렇게 된 이유는 정 후보가 연설을 마친 뒤 근처에서 열리고 있던 당 의원 워크숍에서 한 연설에서 밝혀집니다.(당초 워크숍 시작할 때 연설을 하기로 돼 있었습니다.지각쟁이 ㅡㅡ;;)

“농민대회 다녀오느라 늦었습니다.이명박 후보가 어찌나 공격적이던지,제가 뒤에 했으면 좀 받아쳤을 텐데 순서가 원내 일당이라 제가 먼저 연설을 했습니다.”

현재 이 후보는 중앙선관위가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할 때를 제외하고 다른 후보와 함께 토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이 후보를 따라잡아야하는 정 후보는 계속 ‘맞짱 토론’을 요구하겠지요.피하는 자와,만나려는 자의 숨바꼭질은 당분간 계속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보라마녀

어제(4일) 저녁 7시 5분쯤 대통합민주신당 관계자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뭔가 얘기를 하는데 잠시 알아 듣기가 어려웠습니다.

"미리 배포한 연설문에 삼성 특검 내용과 이회창 전 총재 관련된 부분이 있는데 실제 연설에서는 빠졌다.하지만 연설 한 것으로 쓰셔도 무방하다."

행사가 마감에 임박해서 열리는 경우 연설문 등 이미 내용이 확정된 것들은 미리 배포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하지만 기자회견이 아닌 연설의 경우 후보가 분위기에 따라 현장에서 가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특히 민감한 내용은 후보가 편집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4일 가족행복위를 출범 시키고 있는 정동영 후보.

그래서 나중에 당이나 캠프에서 "읽지 않은 부분은 꼭 빼달라."는 얘기를 하곤합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읽지 않은 것도 읽은 것으로 해달라는 건 처음입니다.그래서 처음에 상대방이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했던 겁니다.여기에 이날 저는 간만에 일요일에 출근하지 않고 쉬고 있어서 미리 배포한 연설문을 보지 못한 상태였습니다.나중에 메일을 열어 보니 연설문과 실제 연설이 상당한 차이가 있더군요.

연설 전 기자들에게 배포된 연설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패한 이명박, 이회창의 썩은 냄새도 모자라 요즘 삼성 비자금, 김석원 비자금, 대학 부정 편입학 등 부패가 온 나라에 진동하고 있습니다. 2002년 대선 때 “차떼기당” 한나라당에 수백억 원의 비자금을 제공한 삼성은 그후에도 추악한 손을 씻지 못하고 2004년 총선 이후에도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각계 요로에 뿌렸다는 사실이 절망스럽습니다. 사회정의 구현과 경제민주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정의구현사제단’에 경의를 표합니다. 검찰이 연루되어 검찰 수사가 어렵다면 ‘특별검사제’를 도입해서라도 ‘삼성비자금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해야 합니다.

특히 제가 개탄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지난 2005년에 삼성이 “반부패투명사회협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자금을 조성하여 사용하였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점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알다시피 2005년 3월 9일에 삼성, LG, SK,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그룹은 부정부패와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투명 경영을 확립하기 위해 “반부패투명사회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 협약을 계기로 어두웠던 과거와 단절하고 깨끗한 사회, 투명한 국가로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날 재계는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는 한편 앞으로 정경유착, 불법회계, 부정행위 등을 하지 않기로 결의했습니다. 그 전인 2005년 2월 1일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불법 정치자금을 주지 않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삼성은 국민을 우롱한 것입니다.

저는 우리 사회의 글로벌 스탠더드는 투명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는 더 깨끗해져야 하고 정치도 선진국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비자금을 조성하여 뒷거래를 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기업 경영을 하는 삼성이 과연 글로벌 스탠더드인가 하고 저는 묻고 싶습니다. 이 기회에 삼성은 과거의 모든 잘못을 전부 고백하고 국민에게 용서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과거의 모든 부정, 불법과 잘못된 관행을 용기 있게 고백하고 진정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야 할 것입니다.


 삼성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은 물론 특검이라는 카드까지 꺼내든 것입니다.모든 권력이 삼성 앞에서는 숨을 죽입니다.그럼에도 삼성에 맞서는 이런 발언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이 연설문은 현장에서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 후보가 또 이회창후보가 정권을 잡게 되면 그 자체만으로 대한민국은 43등에서 대한민국의 국가 청렴도,국가투명도가 후퇴하리라 생각합니다.때 맞춰 삼성.밖에 나가면 글로벌 대기업인데 삼성 비자금,쌍용 비자금,유명사립대학교의 편입학 부정 사건.여기 발 맞춰 과거 거대야당이 누가 더 부패한 정치세력인가 놓고 경쟁하는 12월 대선 판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스탠더드.바로 대한민국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올리는 것은 12월 승리 밖에 없습니다.지면 대한민국은 또 10년 전 그 상황으로 후퇴하게 됩니다.그래서 저는 선대위 산하에 이번 대선을 부패세력 대 국가청렴도 개선 위한 미래세력의 대결로 대한민국 클린 선대위 구성하고 클린위가 다섯가지 정책으로 만들어서 국민 앞에 내놓겠습니다.

후보와 연설문 작성자간의 조율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특히 후보 스타일에 따라 연설문과 상관없이 연설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하지만 이런 문제를 후보자와 상의 없이 연설문에 담지는 않았을겁니다.

후보 본인 판단에 따라 즉석에서 내용을 뺀 것도 탐탁지 않습니다.그런데 하지도 않은 얘기를 하지만 나중에 도로 넣어달라는 건 무슨 조화인지,삼성에 대한 정 후보의 태도가 설마 '오락가락' 했던 건지 궁금해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보라마녀

정동영 후보측에서 보내온 보도자료 중 재미있는 게 있어 소개합니다.

정 후보의 부인인 민혜경씨에 대해 호의적인 설문조사 결과라 보도자료까지 만들어서 보낸 것 같은데요.어쨌거나 대통령 후보가 아닌 영부인 후보 지지도 조사 같은 느낌이라 새롭네요.일단 각 후보 부인들의 얼굴을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먼저 사진으로 소개하고 설문 내용을 옮겨보겠습니다.(순서는 남편 지지도 순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명박 후보와 부인 김윤옥씨.1080만원짜리 에르메스 가방 들고 나오셨던 그 분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동영 후보와 부인 민혜경씨.외모면에서는 단연 눈에 띄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문국현 후보와 부인 박수애씨.롱삼 가방 들고 지하철에 서 있던 그 분입니다.남편의 출마를 극구 말렸다는 후문도 들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인제 후보와 부인 김은숙씨.대선 3수생의 아내답게 이런 자리가 참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권영길 후보와 부인 강지연씨.옆집 아주머니 같은 분위기네요.

 

○개요
-2007 대선에 나서는 5명의 대통령 후보와 부인에 대한 호감도 조사

○여론조사 기관 및 일시,방법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설문 조사(e-survey(웹 조사) 형식),한국리서치
-각 후보 부부의 ‘잘 나온’ 사진을 응답자에게 제공한 뒤 각 질문에 대한 답을 듣는 방식
-만 25~45세 사이,총 1035명의 여성이 설문에 참여,기혼과 미혼 비율은 57% 대 43%

○조사 내용(순서:정동영,이명박,이인제,문국현,권영길)

-가장 마음에 드는 영부인 후보?
△민혜경 63% △김윤옥 14% △김은숙 4% △박수애 14% △강지연 5%

-외모로 영부인을 뽑는다면?
△민혜경 75% △김윤옥 8% △김은숙 5% △박수애 7% △강지연 5%

-몸매 관리에 철저할 부인?
△민혜경 61% △김윤옥 12% △김은숙 26% △박수애 1% △강지연 0%

-육영수 여사 스타일,후보 부인?
△민혜경 49% △김윤옥 21% △김은숙 7% △박수애 17% △강지연 6%

-힐러리 스타일 부인?
△민혜경 44% △김윤옥 19% △김은숙 34% △박수애 2% △강지연 1%

-바바라 부시 스타일 부인?
△민혜경 18% △김윤옥 34% △김은숙 29% △박수애 9% △강지연 10%

-김치 잘 담글 부인?
△민혜경 3% △김윤옥 4% △김은숙 1% △박수애 17% △강지연 75%

-재테크를 잘했을 부인?
△민혜경 22% △김윤옥 44% △김은숙 24% △박수애 9% △강지연 1%

-과외를 많이 시켰을 부인?
△민혜경 19% △김윤옥 36% △김은숙 43% △박수애 1% △강지연 1%

-국제 감각이 있는 부인?
△민혜경 61% △김윤옥 20% △김은숙 11% △박수애 7% △강지연 1%

-남편을 성공시킬 부인?
△민혜경 41% △김윤옥 30% △김은숙 11% △박수애 13% △강지연 5%

-부인의 외모가 선거에 영향을 주나?
△매우 그렇다 8% △그렇다 32% △보통이다 28% △그렇지 않다 21% △전혀 그렇지 않다 11%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보라마녀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가 정해졌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후보가 탄생해서 그런지 오늘(16일) 오충일 대표는 유난히 들떠보였습니다.오전 의원총회 발언을 그대로 옮겨보겠습니다.

역시 후보가 지명되면 사람이 달라지는 것 같다.그전에 박달재 정도령이라는 사람을 만났는데 용하다는데 얼굴 보면 모르냐 하니 아직 모른다.빛이 안 나온단다.어느 때가 되면 빛이 나온단다.황금빛 같은 빛이 그 빛을 따라서 사람들이 몰려온데요.목사가 되서 말을 이해못했는데 오늘 보니 알 것 같다.이 사람이 누군가 봤다.그랬더니 우리 후보더라.저렇게 잘 생겼던가.제 방에는 지금 후보님의 멋있는 모습,당직자들 밤새 만들어놨더라.해볼 것도 없다.이명박 후보 얼굴하고 정동영 후보 얼굴하고 비교만하면 끝나는거다.긴장 안해도 된다.얼굴만하더라도 이게 굉장한거다.나도 그렇게 보이는데.되도록이면 정후보 옆에 안 가는게 낫겠다.내가 밑지는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의원 총회에서 활짝 웃고 있는 정동영(가운데) 후보와 오충일(왼쪽) 대표.밑기는 것 같아 옆에 안 간다더니...


전 그동안 정녕 몰랐습니다.대선을 얼굴로 치르다는 것을 말입니다.
(사실 정동영 후보는 제 타입이 아니라 그런지 잘생겼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물론 정치하는 데 있어 괜찮은 외모가 플러스가 된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원내 제1당의 당 대표께서 저런 말씀을 하시니,대략 난감합니다.다음 번에는 앵커 출신인 정 후보의 목소리와 이명박 후보의 목소리를 비교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보라마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