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8 00:23

이회창 측근 사진 배경은 주로 검찰청?

12시가 넘었으니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 선언을 한 게 벌써 어제라는 역사가 됐습니다.(보라마녀는 야근 중이라 아직 회사에 남아있습니다.)

어제(7일) 제가 했던 일 중 하나가 이 전 총재의 과거 측근들 사진을 저희 회사 사진 DB에서 검색해 편집부에 넘겨주는 것이었습니다.

찾다보니 이상한(?) 공통점이 발견됐습니다.바로 상당수 측근들의 경우,저희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최근 사진에서  검찰 아니면 구치소를 배경으로 등장했다는 겁니다.측근은 물론 병역 면제 의혹을 받았던 이른바 병풍의 핵심이었던 아들 정연씨의 사진도 검찰 로비가 배경이었습니다.
(심은하씨 남편인 지상욱 박사 사진의 경우 웨딩 사진이 보관돼 있더군요.ㅋㅋ)

검찰을 배경으로 한 사진 몇장을 추려봤습니다.두번째 사진만 구치소가 배경입니다.

사진 몇장으로 이 전 총재 반대 진영의 "구태정치" "차떼기 주역" 주장을 거들려는 건 아닙니다.그의 과거 행보에 대한 심판은 이미 선거를 통해 이뤄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측근들 몇명은 쇠고랑찰 것을 전제로 선거를 치렀다고 합니다.돈으로 선거를 하던 시절 얘기입니다.오죽하면 "정치인은 교도소 담장을 걷는다."라는 말이 나왔겠습니까.이 사진들을 보고 있으니 이 얘기가 좀더 와 닿더군요.

오늘(8일)부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이 전 총재측은 돈이 없다고 합니다.에쿠스도 카니발로 바꾸고 전부 통장을 털어서 선거 운동을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그래서 이 전 총재측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말합니다.이번 선거가 끝난 뒤에는 검찰을 배경을 찍은 이 전 총재 측근들 사진이 저희 회사 DB에 보관되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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